올겨울 막달에 거의 마지막 여행을 생각하며 간 낚시터.
한겨울, 감기가 무섭긴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
썰매놀이와, 빙어낚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코스
용인한터낚시터에서 한 번에~! 즐기고 왔어요
한터낚시터엔 낚싯대를 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자리 잡고
아이들과 편하게 오래 즐기다 가려면
사람들이 많이 오는 공간이다 보니
낚시의자, 캠핑의자를 미리 챙겨 오시는 분들이
많더라고요.. 저희는 급하게 알아보고 간 거라
의자까진 준비 못하였고
도톰한 매트형 돗자리를 챙겨가서 쉴 수 있었어요
또 주변에 플라스틱 의자를 구해서 앉으면 된답니다.
사람이 많아서 이마저도 힘들긴 했지만..
구해서 앉았어요
처음엔 낚시터에 가서 어리바리.. 낚시하려면 곡괭이로 얼음구멍 파야 되는 줄 알고 헉.. 했는데
미리 구멍 뚫려있는 곳을 찾아서 낚싯바늘 넣고
빙어낚시시작하면 돼요
아이들이 좋아해요 정말~
저희는 운 좋게 3~4마리 정도 잡았던 거 같은데
집으로 가져가 긴 뭐해서
아이와 잡았단 즐거움만 느끼고 바로 풀어주고..
한 마린 통에 넣어놨다가... 깨꼬닥.. 해 버리는 바람에
그 뒤론 다.. 풀어줬어요
미끼도 구매할 수 있었어요
아이가 잡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려고
한터낚시터 매점에서 지렁이 미끼를 사 왔는데
다 못쓰고 버리고 오긴 했지만
얼음낚시 노래를 부르던 아들 한을 이날 다 풀어줬네요
역시 아빠최고ㅋㅋ
빙어낚시에 빠져서 빙판썰매 얼음썰맨 안 타려 하다가 썰매도 타야지 싶었는데 낚시가 질릴 때쯤?
나중에 썰매도 타러 갔는데요
용인 한터낚시터에는 두 가지 썰매가 있었네요
빙판을 찍으면서 앞으로 끄는 나무판썰매
그리고 썰매장에 있는 플라스틱썰매
한터낚시터 너무 추워서 중간에 컵라면도 사 먹고,
그리고 과자, 따뜻한 캔커피도 사 먹을 수 있었어요
아이들이랑 가서 간식도 먹고 즐길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. 야외에서 먹는 컵라면은 언제나 옳은 맛!
내년에 둘째랑 첫째 데리고 한 번 더 가보고 싶은
곳이에요
#용인한터낚시터
#처인구얼음낚시터
#용인얼음낚시터
#용인아이랑 갈만한 곳
#용인어린이체험
#용인얼음낚시
'아이와함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엄마의 시간 순삭_ 6세관심거리들&놀이할곳 (0) | 2022.06.07 |
|---|